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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자전거 마실이야기

자전거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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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일이 바빠 주말에도 일이 있기도 하고, 마음도 몸도 피곤해서 자전거를 타지 못했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타지 않으면 나중에 더 못 탈것 같아 큰맘(?) 먹고 자전거로 산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날도 좋고 기분도 좋고 그랬던 거야~~~



진짜로 날이 화창하고 너무나 좋았더랩니다.

게다가 자전거 탄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속도도 잘 나오고...

나중에 후회 하기는 했지만... ㅠ.ㅠ



이렇게 급커브 표시가 나오면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큰일나요...

우리네 인생도 곧은 직선 뿐만 아니라 이렇게 급한 커브길이 나오면 조금 천천히 가면서 숨을 골라야 하지요...


그나저나 오늘의 산책 코스는 어디일까요?

아~~~ 뿌리공원 인가 보네요... ㅎㅎ

속도계 보시면 아시겠지만 멈춰서서 찍었습니다. 안전이 최고임~~~~



채 1시간을 못 달려서 도착한 뿌리공원...

우리 집에서 약 20Km 가 조금 넘는데 1시간이 채 안걸렸네요. ㅎㅎ

역쉬 로드가 빠르군요...


뿌리 공원이 예전에는 입장료를 안 받았었는데, 언젠가부터 입장료를 받네요.

다행이도 대전광역시민 에게는 무료로 입장을 시켜줍니다.

하지만 신분증을 집에 놓고 왔습니다.


원래 가려던 곳이 뿌리공원을 관통해서 가면 언덕 하나를 안 넘어도 되는 곳인데... 흑흑~~~


어쩔 수 없이 뒤돌아 나와서 원래 목적지를 향해서 달립니다.


자동차 도로 옆에 자전거 도로가 있지만 제 자전거는 로드 니까 걍 로드로 갑니다. ㅡ.ㅡ



언덕을 만나면 이렇게 당연하듯이 속도가 떨어집니다.  헥헥~~~




이제 막 모내기가 끝난듯 해요~~~



여유 있는척 개망초도 찍어보고...



항상 정생리 라이딩시에 쉬는 곳에 도착을 해서


맛있는 양갱을 뜯어 먹습니다. 무려 올리고당도 함유되어 있네요. ^^;

자전거 탈때는 잘 먹어줘야 합니다.


안 그럼 체력이 어느 순간 급격하게 무너져서 움직이기 힘들어지거든요.


파워젤이라는 멋 들어진 제품도 있지만 저는 양갱으로.... 냠냠~~




이름 모를 들꽃 #1


이름 모를 들꽃 #2 사진도 찍으면서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단재 신채호 선생님 생가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독립 운동을 하셨던 독립운동가 이십니다.


아래는 네이버에서 내용 참조....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사학자·언론인.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 등에서 활약하며 내외의 민족 영웅전과 역사 논문을 발표하여 민족의식 고취에 힘썼다. '역사라는 것은 아()와 비아()의 투쟁이다.'라는 명제를 내걸어 민족사관을 수립, 한국 근대사학의 기초를 확립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채호 [申采浩] (두산백과)


신채호 선생님 동상




신채호 선생님 생가 의 안방 앞에서 기념샷~~



어릴때 이랬다고 하시네요. ^^;



그나저나 하늘 참 파랗습니다. 가을 하늘 같아요...

햇볕만 좀 덜 따가웠으면 가을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날씨였습니다.



갔던 길을 되돌아와 동물원 올라가는 교차로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오늘은 생각보다 짧은 거리를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다리 상태가 좋지 않아 종착지를 홈플러스로 정했습니다. ㅠ.ㅠ


무릅 뒤쪽이 계속 아파서 페달 구르기가 힘드네요...

처음에 무리해서 속도를 내서 그랬던 것인지... 흠흠...



괜히 폼 한번 잡아보았습니다.


다리 상태가 좋지 않아(원래 그렇지만) 평속은 좋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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