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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자전거 마실이야기

옥천 향수 100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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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10월 4일에 있을 회사 워크샵에서 다녀올 옥천 향수 100리길 답사를 다녀왔다.

대전에서 출발해 대략 40Km 를 달려 옥천역에서 자전거 대여점에 들러 상담을 받고, 향수 100리 길 찾아 출발.


                                                                           [ 옥천역 모습 ]


                                        [ 옥천역 앞의 자전거 대여점 - 자전거 빌리면 헬멧과 물 제공 가능하다고... ]



                                [ 향수 100리길 시작점 - 정지용 생가 앞]


옥천역에서 출발하여 정지용 생가를 찾는데 거의 다 도착해서 조금 헤매었다.

하마터면 엉뚱한 길로 갈뻔... ㅠ.ㅠ

정지용 생가까지의 이정표가 거의 없었음...



     

                                                                     [ 정지용 시인의 향수]




                                                         [정지용 시인의 생가 모습]



정지용 생가에서 출발하여 처음 목적지인 교동 낚시터를 찾는데 또 한번 헤매고, 겨우 길 찾아 들어갔는데 약간의 비포장 도로가 맞이해준다. 그 길을 벗어나면 바로 국도로 빠져서 얕은(?) 오르막이 반겨준다.


열심히 올라 내리막을 잠시 내려가면 또 다시 오르막이... 


향수 100리길 초반 10여 Km 는 대략 이런 오르막과 내리막의 반복이 계속된다. (고수에게는 쉬운.. 나같은 저질 체력에겐 힘겨운...)


게다가 중간에 보은으로 가는 국도가 나오는데, 갓길이 거의 없는 구간이 있고, 차들도 많이 다니고 있어서 초보자에겐 약간 위험할 수 도...


그래도 그 초반 10여 Km 가 자전거로 달리는 맛을 느끼기에는 더 좋은듯... 풍경도 그렇고....




                                                [ 금강 휴게소 입구 - 자전거 통로가 따로 있다]


초반 오르막 내리막 코스를 쭉~~ 지나면 안남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데, 그 곳은 거의 일반 평지이고, 차도 거의 없어서 달리기에는 좋다. 

안남을 지나면 금강변을 따라 달리는 코스가 나오는데, 중간에 4 ~ 5 Km 정도 비포장 도로가 나오고, 그 길을 지나면

평탄한 평지길이 거의 금강 휴게소까지 이어져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달리기 좋다.



                                                  

                                               [ 금강 휴게소 - 추석 연휴 끝 쯤이라 그런지 사람이...]


여기부터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는데 대략 10Km 정도...

거의 평지가 이어져서 계속해서 달리기는 좋은 코스 같다.


이번에는 컨디션도 별로 좋지 못하고, 해서 출발지에 도착해서는 차에 자전거 실어서 대전 복귀했다.


다음에는 대전 - 옥천간 구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왕복을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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